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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과 바다의 교실
太陽と海の教室
2008.07.21 - 2008.09.22
후지TV
사쿠라이 사쿠타로 역 오다 유지
에노키도 와카바 역 키타가와 케이코
네기시 히로키 역 오카다 미사키
시라사키 리쿠 역 키타노 키이
타바타 하치로 역 하마다 가쿠
야시마 아카리 역 요시타카 유리코
쿠스노키 야마토 역 토미우라 사토시
사와미즈 하나 역 타니무라 미츠키
카와베 에이지 역 야마모토 유스케
츠기하라 유키노 역 오오마사 아야
후나키 마유 역 마에다 아츠코어느 밤, 해변에서 교복 차림의 고등학생들이 신나 떠들고 있다. 불꽃놀이도 하고 핸드폰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그들은 이곳 쇼난에 있는 진학 학교로 유명한 사립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코앞으로 다가온 고3 여름방학을 앞두고 본격적인 수험 생활을 위해 그들만의 졸업식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내일부터는 고등학생이 아닌 '수험생'. 오늘의 모임은 그동안의 고교 생활에 작별 인사를 하고 입시 공부에만 전념하는 것을 명심하기 위한 그들 나름의 의식이었다. 다음날 아침, 새로운 결의를 가슴에 안고 학교로 향하는 요코와 리큐가 해변을 지나고, 파도치는 곳에서 '손자가 빠졌다!' 울부짖는 노녀의 모습과 마주친다. 수영부 소속으로 수영에 자신이 있는 요코가 아이를 구하러 바다에 뛰어들려고 했던 순간 누군가 파도 사이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흠뻑 젖은 정장 차림으로 양팔에 남자 아이를 안고 밀려오는 파도를 밀어 헤치며 힘차게 걸어오는 남자. 본 적도 없는 광경에 어안이 벙벙했지만 이 남자야말로 학급 담임이 되기 위해 부임해 온 교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