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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마에다 아츠코가 도전의 해가 된 2014년을 마치려고 한다. 올해는 1월 11일에 공개된 「Seventh Code」 (쿠로사와 키요시 감독) 을 시작으로 「에이트 레인저 2」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 마네키네코 역으로 성우 출연한 「신의 말하는 대로」 (미이케 다카시 감독) 의 영화 3편이 개봉되었다. 게다가 7월 7일부터는 니나가와 유키오 연출작 「태양 2068」 로 무대 첫 출연. 적극적으로 과감하게 배우 활동에 매진한 마에다가 최근 도쿄·에비스의 영화.com 편집부를 방문해 1년을 회고했다.
마에다가 20대 후반기를 맞는 5년 후, 터닝 포인트로 14년이 새삼 주목을 받는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7월 7일 23세 생일을 앞둔 마에다는, 도쿄·시부야의 Bunkamura시어터 코쿤에서 「태양 2068」 의 무대에 서 있었다. 영상 작품과는 목소리를 내는 방법이 전혀 달라 1개월 미만의 공연 기간은 물론 연습도 포함해 필설로 다할 수 없는 많은 것을 얻었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무대 덕분에, 카메라 앞에서도 목소리를 내는 것에 거부감이 없어졌어요. 예능과 영상 작품에서도, 말이 막히는 것도, 목소리가 뒤집히는 것 같은 경우도 없어졌어요. 예전에는 평범하게 말하다가도 목소리가 뒤집힌 적이 많았습니다만, 우선 발성 연습을 받게 해주시고 연습에 들어가 무대에 서기까지 약 2개월 반, 목소리라는 것과 마주한 덕분입니다. 여배우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을 공부하게 해주셨습니다」
편안한 표정으로 말하던 마에다는, 정말 좋아하는 영화에 대해 화제를 옮기자 더욱이 눈동자를 반짝였다. 올해는 완전히 타입이 다른 세 개의 작품이 개봉되었다. 각각의 감독과 보낸 촬영 현장은, 계속해서 성장하는 마에다의 심금을 울린 모양이다.
「영화 현장에서는 대기실에 돌아가지 않고, 기본적으로는 베이스에 있는데, 쿠로사와 감독은 함께 있는 것만으로 공부가 되는 분이었습니다. 말하신 모든 걸 줍고 싶어서 항상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싶어져요. 츠츠미 감독은 「즐겁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고 말해주는 분. 북돋는 것이 능숙하시고 독특한 발상을 가지셔서 감독의 인생 경험을 듣기만 해도 즐거워요. 미이케 감독도 멋진 분입니다. 현장에 방문했을 때 「젊은 아이들을 보면 옛날과 지금은 달라지고 있다. 그 흐름에 몸을 맡기고 있다」 고 말씀하셔서 굉장해! 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색으로 물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부터 물들어 가려는 분」
다양한 현장에서 많은 캐스트, 스탭과 만나면서 역할을 살아온 마에다. 1년을 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인연"이네요. 정말 많은 인연이 있었으니까」 라면서 미소. 그렇지만 반성점도 많이 있었는지 「사람과 있을 기회가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좀 더 혼자만의 시간을 만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늘었다는 기쁨은 물론 있지만, 자신과 마주 보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 아닐까 느끼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1개월 정도 휴가를 받을 것 같아서 혼자 여행을 다녀오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라며 밝히며, 필자에게 여행 계획을 보여주었다. 혼자만의 여행에서 돌아온 마에다가 은막의 세계에서 더욱 약동하는 모습을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2014년12월 31일 08:00
마에다 아츠코, 2014년을 총괄 - 모든 인연에 감사하고, 새로운 비약을 맹세
http://eiga.com/news/20141231/3/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