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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마에다 아츠코가 7월 방송 마츠야마 켄이치 주연 드라마 「근성 개구리 (ど根性ガエル)」 (NTV·토요일 오후 9시~) 에서 29세의 히로인·쿄코를 연기하는 것이 알려졌다. 요시자와 야스미의 동명 만화를 첫 실사화하는 본작으로, 원작을 알고 있다는 마에다는 「어머니께 말씀 드렸더니 너무 기뻐했습니다. 스토리는 요즘 아이들이 봐도 텔레비전 앞에서 꼼짝 못하게 될 정도로 쉽고 밝은 이야기. 정말 전향적인 이야기로, 발랄합니다」 자신을 보였다.
1970년에 「주간 소년 점프」 에서 연재를 시작했던 「근성 개구리」 는 14세의 히로시와, 넘어진 히로시에게 짓눌려 셔츠에 붙어버린 평면 개구리 뽕키치, 히로시의 영원한 마돈나인 쿄코, 골목 대장 고릴라 등이 펼치는 좌충우돌 일상을 그린 코미디 만화. 드라마판의 무대는 16년 후로, 옛날에는 뽕키치와 함께 인생을 「근성」 으로 극복했지만 현재는 뭐든 안되는 남자가 된 30세의 히로시가 뽕키치의 한 이변을 계기로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모습을 그린다.
「캐스트 여러분들이 연기하는, 현재를 사는 「근성 개구리」 의 캐릭터들을 상상하기 쉬웠습니다」 라고 말한 마에다는 「개구리의 영상을 보여주셨을 때 정말 살아 있는 것 같아서 텐션이 올랐습니다. 제가 가장 좋은 반응을 했다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정말, 꿈을 가지고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진지하게 웃을 수 있는 멋진 드라마입니다!」 라고 본 작품의 굉장함에 눈을 반짝였다.
아울러 다른 캐스트들도 발표되었다. 현재는 경찰관인 히로시의 후배·고로(29세)역을 카츠지 료, 초밥 장인의·우메 상(52세)역을 미츠이시 켄, 히로시의 전 담임 마치다 선생님(64세)역을 덴덴, 히로시가 다니던 중학교의 선생님인 요시코 선생님(40세)역을 시라하네 유리, 과거 골목 대장이었던 빵 공장의 젊은 사장·고릴라이모(31세)역을 아라이 히로후미, 원작에는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로 정신 연령이 비정상적으로 젊은 쿄코의 할머니(72세)역을 시라이시카 요코, 히로시의 어머니(50세)역을 야쿠시마루 히로코가 맡는다. 드라마 「근성 가엘」 은 7월부터 니혼 TV에서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