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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아츠코, 여배우로서의 지금을 이야기하다 「14살 때의 꿈을 뛰어 넘었다」
AKB48 졸업 후, 착실히 여배우로서의 경험을 쌓아 온 마에다 아츠코. 2018년은 출연하는 영화 3편의 공개가 정해졌으며, 주연과 조연을 불문하고, 연극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아이돌 시대의 이미지가 있으면서도, 여배우로서 스토익하게 나아가고 있는 마에다. 최신 출연작 「멋진 다이너마이트 스캔들」 을 통해서, 마에다 아츠코의 여배우 길에 다가갔다.
【영상 인터뷰】 마에다 아츠코의 여배우 길 「무엇에 대해서도 NO는 없다」
쇼와 시대 설정은, 오히려 세계에 들어가기 쉬웠다
── 이번에는 전설의 편집자·스에이 아키라 상의 자전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마에다 상은 그의 부인·마키코 상을 연기합니다. 우선은 이번 작품의 감상을 들려주세요.
이번에는 의상을 맞추는 것부터 역할이 준비되었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의상을 맞추는 것을 2번 정도 했습니다만, 토미나가 감독이 역할을 제대로 의상에서부터 표현해주셨습니다. 마키코 상의 등장은 「나 은행에서 일하고 있단 말이지♪」 라고 하는 귀여운 인상이었습니다만, 결혼 후의 의상 변화가 거기까지 시대를 표현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안경도 시대가 느껴지네요 (웃음).
── 쇼와의 좋았던 시대의 설정이었습니다만, 현대 드라마가 아닌 부분에 대한 고생은 있었나요?
작품 안에서 젊은 때와 나이를 먹은 부인 시대의 양쪽을 표현해야 했습니다만, 역시 연령이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해도 되지 않는 부분도 있네요. 카메라 테스트를 해서 처음부터 곰을 제대로 그리거나, 머리도 미세하게 바꿔서 표현했습니다. 보통은 현장에서 「어떻게 할까?」 라고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게 제작진 분들이 사전에 착실히 준비해주셨기 때문에, 안심하고 촬영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촬영하는 현장도 쇼와의 풍경이었기 때문에, 전혀 다른 세계에 와 있는 느낌이 있어서 굉장히 역할에 들어가기 쉬웠습니다.
── 이번에는 작품도, 출연자들도 좋은 의미로 파격적인 쪽이 많아서 즐거워 보였네요 (웃음).
토미나가 감독은 이상한 분이라서 (웃음). 뭐라고 해야 할까, 영화 오타쿠의 느낌이라고 할까. 세계관을 만드는 것이 어쨌든 굉장히 즐거워 보였습니다. 감독은 계속 싱글거리는 이미지였습니다 (웃음).
── R-15 등급이고, 어떤 의미에서 에민한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만, 살벌한 분위기는 아니었는지?
전혀 다르네요. 감독을 시작으로, 모두가 계속해서 아이디어를 내주시고, 각각의 장소에서 변화해서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감독이 굉장히 궤도에 올라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현장은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여배우·마에다 아츠코에게 NO는 없다
── 「민중의 적 ~이 세상, 이상하지 않습니까!?~」 (후지테레비 계열) 에서 연기한 전 그라비아 아이돌 시의회 의원과는 동떨어진 역할이었네요. 마에다 상은 영화를 좋아한다는 것도 알려져 있습니다만, 출연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 등은 있나요?
저를 지명해주신다면 전부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있습니다. 그 다음은 타이밍(스케쥴)이 맞는다면 럭키네요. 이번 작품도 이야기를 듣고 바로 "하고 싶어!" 라고 손을 들게 해 주셔서, 그리고 척척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나아가는 작품은 운명을 느껴버립니다.
── 이번에는 주연의 에모토 타스쿠 상이 사진 잡지의 편집장 역할이기도 합니다만, 여성의 누드가 나오는 장면도 많이 있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충격적인 작품인데, 그와 같은 부분은 그다지 신경쓰이지 않았나요.
그렇네요. 저는 토미나가 감독의, 게다가 (에모토) 타스쿠 상이 주연이라는 것으로, 이렇게 재미있는 것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리얼한 섹시 묘사인 것은 아니고, 어딘가 코믹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만, 완성된 작품을 봤더니 생각한 것 이상으로 더욱 코믹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놀랐습니다. 즐거운 작품에 참가할 수 있었구나 하는 기분입니다.
── 이번 작품에서도 미우라 토코 상을 시작으로 몸으로 부딪쳐 연기하는 분들이 다수 등장했습니다. 마에다 상은 과거 「부스지마 유리코의 적나라한 일기」 (TBS 계열·2016년) 에서도 러브 신을 피로했습니다. 여배우로서 저항은?
무엇에 대해서도 저항은 없습니다. "이것은 절대로 하고 싶지 않아" 라던가 싫어하는 것은 스스로는 만들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좋아, 나는 몸을 내던질 거야" 라고 마음을 먹는 것도, "저 언제라도 러브 신 할 수 있어요" 라고 스스로 말하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웃음). 모두 작품에 애정이 있고 의미가 있어서 그렇게 고안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한 고집이나 저항으로, 멋진 작품에 출연하지 못했다는 후회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안에서 NO는 만들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있다면 제대로 생각해가고 싶습니다.
데뷔 전 14살 때의 "꿈" 을 뛰어넘은 여배우로서의 자신
── 여배우로서의 마에다 상을 돌아볼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AKB의 활동입니다. 졸업하고 5년째, (8월부터) 6년째에 돌입하게 됩니다만, 오리콘에서 「인상에 남은 아이돌의 졸업」 의 랭킹 조사를 했을 때, 마에다 아츠코 상이 1위였습니다. 2위는 야마구치 모모에 상, 3위는 전 SMAP의 모리 카츠유키 상이라는 결과였습니다.
저도 그것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친구들이 알려줬습니다만, 「마에다 너 굉장하네!」 라고 말해줘서 굉장히 기뻤습니다.
── 오리콘이 멋대로 한 것으로 소란을 피워서 죄송해요. 기뻐해주신다면 다행입니다.
아뇨 아뇨! 감사했습니다.
── 말 그대로 연예계 역사에 남는 일이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여배우로서 5년이 지났는데, 현재까지도 마에다 상에게는 강렬한 AKB의 톱 아이돌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굉장히 기쁩니다. 그렇게 여러분의 기억에 남아 있을 수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야마구치 모모에 상을 뛰어넘었다니) 황공합니다. 하지만, 저는 제 자신의 일이었기 때문에, 그다지 기억하고 있지 않습니다. 자신의 안에서의 기억도 희미해지고 있네요.
── 지금은 시대극, 현대 드라마, 영화에도 많은 작품에 여배우로서 출연하고 있지만, AKB의 이미지가 있는 것은 복잡한 부분일까요?
저는 자신이 아이돌 출신이라는 것은 지우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게 기억에 남을 수 있게 해주시는 거라면 더욱 굉장히 기쁘고, 일을 계속 이어나가는 것의 소중함을 지금은 굉장히 느끼고 있으니까, 도중에 이 세계를 팡 하고 그만두는 것 같은 일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이돌 출신인 분들 이외에도, 올마이티로 활약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무슨 일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있고 싶습니다.
── 14살 때, AKB의 오디션의 시점에서 이미, 「결국 여배우가 되어서, AKB48은 마에다 아츠코가 있던 그룹이라고 생각되게 하고 싶다」 라고 선언하고 있었습니다. 바야흐로 지금, 그 당시의 꿈과 같은 상황이 되어 있습니다만. 당시 생각하고 있던 여배우로서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을 비교해보면 어떤가요?
당시는 「스커트, 휘날리며」 라던가 그쯤의 시절이라고 생각합니다만, AKB48이 지금부터 어떻게 해 나가면 좋은 것인지도 잘 모르는 시기였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정말 커다란 꿈을 이야기하고 있었구나 다시 한 번 생각합니다.
── 어떤 의미에서, 14살 때의 꿈에 그렸던 이상의 자신이 되었네요
그때의 저에게는 「거짓말이 아니었어」, 지금의 저에게는 「계속 해 와서 다행이네」 라고, 서로 말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처음으로 자신과 마주보고 있다」
── 스스로가 생각하는 여배우·마에다 아츠코의 강점이나 위치는 어떻습니까?
무엇일까, 강점. 스스로 뭐라고 말하는 것은 어렵네요. 명확한 것은 스스로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은 연극을 하게 해 주셔서, 생생함과 리얼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작품입니다만, 연출가님에게 「마에다 상의 '생생함' 을 절대로 망가뜨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저의 독특한 말투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본연의 저를 재미있다고 말해주는 사람도 있구나 라고. 무엇인가 틀에는 고정되지 않도록 하고 있는 자신은 '있다' 인 것일까 생각했습니다. 지금, 처음으로 저 자신과 마주보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 확실히, 마에다 상은 '생생함'의 프로일지도 모르겠네요.
정말인가요? 감사합니다.
── AKB48이 커진 것은 극장이나 악수회에서의 '노력의 과정' 이나 '꾸미지 않은 자신' 보여주면서 팬을 넓혔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그런 경험이 마에다 상의 생생함에 이어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만?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100%의 거짓말은 하지 못하는 사람이네요」 라고도 듣습니다. 스스로에게 정직하게 있고 싶은 것인지. 최근에는 굉장히 서투르구나 라고 다시 한 번 생각합니다 (웃음). 연기에 대해서는, 감독님들이 말하는 것이 가장 옳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서투른 저를 이끌고 지도해주시는 분들에게 굉장히 감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