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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아츠코가 3일, 도내의 Zepp Tokyo에서 단독으로는 최초의 유료 라이브 「SEVENTH CHORD」를 개최, 감회에 복받쳐 초반 5번째 곡에서 통곡했다. AKB48 졸업 후, 팬과의 교류의 장에 격감한 마에다는 공연장을 메운 2700명의 팬들과 오랜만에 재회에 「저, 강한 척을 해서 평소에는 말하지 않는데, 오늘은 어리광 좀 부릴게요」라고 눈물을 닦으며 쑥스러운 웃음을 띄웠다.
서두에 「제대로 된 라이브는 처음이니까요. 제대로 된 것을 보여 드리지 않으면」이라며 분발한 마에다였지만, 이변은 5번째 곡이었던 발라드 「오른쪽 어깨」에서 일어났다. 몇 번이나 목이 메이자, 후렴구에는 팬이 대신 부르는 장면도. 이어서 「너는 나야」에서는 이마를 짚고 울고, 손을 모으고 사과하자 공연장 안은 더 큰 「앗짱」콜로 휩싸였다. 「곡과 여러분이 어우러져서…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쓴 웃음을 지은 마에다는 「시작해서 5번째인데. 마지막인가, 하는 느낌이네요」라고 자조하면서, 「함부로 감동해서 죄송해요」라고 인사. 「가수 앗짱」을 학수고대하고 있던 팬들에게 「어서와!」「보고 싶었어」「기다렸어」라는 소리를 듣자 「혼자(솔로)라서 여러분의 얼굴 볼 수 없어서 외로웠지만, 오늘은 기쁩니다」라고 가슴에 손을 얹고 다시 목이 메는 모습.
본 공연은, 지난 달 발매된 4th 싱글 「세븐스 코드」타이틀의 라이브였는데, 초반에 울고 동요했는지 「작년에 발매했으니까 반년 정도인가요?」라고 천연성 발휘, 팬이 수정해주자 「엣, 3월 발매였나요? (지난 해) 10월 아니에요?」라고 초조한 모습, 객석은 폭소로 휩싸였다.
마에다는 밴드와 함께 약 2시간에 걸쳐 오리지날 곡만 18곡을 열창. 「더 많이 여러분을 만날 기회를 만들어야」라며 재회를 약속했다.
세트리스트
M1 独り占め
M2 タイムマシンなんていらない
MC1
M3 風のアコーディオン
M4 I'm free
M5 右肩
M6 君は僕だ
MC2
M7 Flower
M8 頬杖とカフェ・マキアート
M9 懐かしいはじめて
M10 コンタクトレンズ
M11 遠回り
MC3
M12 冷たい炎
M13 ズブロッカとハーフムーン
M14 壊れたシグナル
M15 セブンスコードEn1 ダンディライオンいつ咲いた
En2 この胸のメロディー
En3 やさしい気持ち